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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11시시황)코스피, 기관 매도에 상승 탄력 둔화..IT↑· 차↓

2013-10-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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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2000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고점 대비로는 상승 탄력이 둔화돼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2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입하고 있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 물량이 커지면서 오름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2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9포인트, 0.06% 오른 2000.0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1억원, 527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918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72%), 전기전자(1.70%), 통신업(1.18%) 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송장비(-1.48%), 기계(-1.04%), 건설업(-0.6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외국인의 매수에 2% 상승 중이다. 지난 9월16일 이후 처음으로 140만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D램 가격 급등 소식에 3% 오르고 있고, 조선업종의 업황 회복 기대감에 현대중공업(009540)이 1.9% 상승하고 있다.
 
3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한솔테크닉스(004710)가 2.2% 오르고 있고, 소비회복에 따른 백화점 매출 성장 전망에 현대백화점(069960)이 1.8% 상승 중이다.
 
반면 자동차주는 부진한 9월 판매 실적에 약세다. 기아차(000270)가 3.1% 밀리고 있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1포인트, 0.42% 오른 532.56을 기록하고 있다.
 
LED 조명 시장 성장 기대감과 미국 LED 업체 주가 급등 소식에 서울반도체(046890)루멘스(038060)가 1~3%대 오르고 있고, CJ E&M(130960)은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3.1%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중국의 태양광 업체 지원 소식에 오성엘에스티(052420)가 7% 넘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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