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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연

(MWC2014)SK텔레콤·KT, '최고의 LTE 공헌상' 공동수상

2014-02-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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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롱텀에볼루션(LTE)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으며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GSMA)으로부터 공헌상을 받았다.
 
SK텔레콤(017670)KT(030200)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의 부대 행사로 열린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MA)'에서 세계 최초로 LTE-A를 상용화하는 등 세계 통신기술 발전에 앞장섰다며 '최고의 LTE 공헌상'을 수상했다.
 
또 전세계 16개 ICT 기업의 최고기술경영자(CTO)들이 선정한 '모바일 기술 대상' 역시 SK텔레콤과 KT에 돌아갔다.
 
◇최진성 SK텔레콤 네트워크 사업팀장이 "25일(현지시간) MWC 2014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의 LTE공헌상'과 '모바일 기술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SK텔레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GSMA가 주최하며,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 MWC 현지에서 발표하고 시상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SK텔레콤과 KT가 수상한 '최고의 LTE 공헌상'은 통신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LTE의 확산 추세에 따라 지난해 신설된 상으로, 통신·장비·솔루션·플랫폼 등 ICT 전 분야에서 LTE 기술 및 서비스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고의 LTE 공헌상 평가 기준은 ▲LTE 발전 공헌도 ▲이용자 편익 향상 ▲서비스의 독특성과 차별성 ▲탁월한 LTE 데이터 속도와 용량 ▲새로운 혁신적 요소 등이다.
 
최고의 LTE 공헌상을 받은 KT는 작년 9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고, 현재 국내에서 가장 넓은 광대역 서비스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은 "KT 광대역 LTE-A의 기술력과 품질이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을 통해 인정받게 됐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네트워크 품질뿐만 아니라 LTE 이동통신 기술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성 ICT 기술원장도 "최고의 LTE 공헌상 2연패는 세계 이동통신 기술 진화를 선도해 온 SK텔레콤의 기술 리더십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끊임 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대표하는 LTE 사업자로서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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