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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

(MWC2014)KT, 국내최초 통합 화상회의 플랫폼 개발

2014-02-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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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류석기자] KT(030200)가 화상회의 통합 플랫폼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KT는 서로 다른 기종의 장비를 수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통합 플랫폼 KTCX(Collabo-eXchanger)를 개발 완료해 MWC 2014 현장에서 시연했으며 올해 중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상용화 준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KT가 스페인 MWC2014 현장에서 이기종 화상회의 시스템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KT)
 
KTCX는 서로 다른 제조사에서 만들어진 화상회의 장비와 S/W 솔루션 간 프로토콜 연동을 가능하게 해 장비 종류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화상회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통합 화상회의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화상회의 서비스는 동일한 제조사에서 만들어진 제품 간에만 연결이 가능해 고객 선택의 폭이 좁을 수 밖에 없었다. 특히 S/W 화상회의 솔루션과의 연동이 불가능해 원격 화상회의의 대중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KTCX 플랫폼은 시장 지배력이 높은 메이저 제조사 12개 제품의 연동에 성공해 고객들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단말에서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KT는 조기 시장 진입을 위해 회의 연결 기능은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미디어 처리 서버는 상용제품을 적용했다.
 
이성춘 KT 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 소장은 "평소 화상회의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이 통합 플랫폼을 통해 쉽고 편하게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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