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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쿠쿠전자, 증권신고서 제출..본격 상장절차 돌입

오는 7월 23~24일 수요예측..29일~30일 청약 실시

2014-06-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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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쿠쿠전자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돌입했다.
 
건강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는 2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중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쿠쿠전자의 공모규모는 1960억원에서 254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공모예정가는 8만원~10만4000원이며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980만여주다. 전량 구주매출 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쿠쿠전자는 1978년도에 설립된 성광전자를 시작으로 36년간의 밥솥 개발과 생산을 통해 98년 자체브랜드 'CUCKOO'를 출범했다. 주력제품인 쿠쿠밥솥은 지난해 시장점유율 70%를 기록했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4995억원, 영업이익 65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7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 29일과 30일에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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