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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대우건설 '대박행진곡'..세종·광명·봉담 벌써부터 '들썩'

'세종 2-2생활권 P3 메이저시티' 견본주택에 3만7천여명 방문

2014-10-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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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세종시 2-2생활권 P3 메이저시티,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광명역 푸르지오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초반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흥행 신화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주 오픈한 세종시 2-2생활권 P3 메이저시티,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광명역 푸르지오 견본주택 3곳에 12일까지 총 8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지난 10일 ‘세종시 2-2생활권 P3 메이저시티’견본주택을 오픈했다.(사진=대우건설)
 
지난 10일 개관한 '세종시 2-2생활권 P3 메이저시티' 견본주택은 3일 동안 무려 3만7000여명이 방문했다.
 
세종시 2-2생활권은 이미 생활권 인프라가 잘 갖춰진 2-3생활권과 상업 중심지인 2-4생활권이 인접해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면서 높은 인기를 보였다.
 
특히 대우건설을 비롯해 현대산업(012630)개발, 계룡건설(013580), 현대엔지니어링이 함께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1~2층, 지상 10~29층 43개동, 전용면적 59~120㎡ 3171가구의 대단지이다.
 
최승일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세종시 최고의 입지인 2-2생활권에 위치한데다 '매머드급' 브랜드 아파트로서 통합 조경, 대형 커뮤니티시설 등 대단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방문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같은 날 문을 연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도 2만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기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에 조성될 이 단지는 지하 1~4층, 지상 21~29층 12개동, 126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만으로 구성됐다.
 
조상혁 분양소장은 "봉담 지역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로 향후 지역 부동산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 봉담 지역뿐 아니라 인근 도시로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왔다"며 "특히 소형 4베이, 다양한 수납공간 등 이 지역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평면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분양을 시작한 '광명역 푸르지오'는 개관 첫날 5000여명이 방문한 데에 이어 12일까지 총 3만여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이 단지는 지하 5층~42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59~103㎡ 640가구와 14층 오피스텔 1개동 24㎡ 143실로 구성된 주상복합으로 이케아 광명점 오픈 등 지역 개발 호재와 광명역세권의 교통·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라는 평가이다.
 
이들 단지 모두 이번 주부터 청약에 돌입한다.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와 '광명역 푸르지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2순위, 16일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세종시 2-2생활권 P3 메이저시티'는 15일~16일 이전기관 종사자 1차 특별공급, 20일 이전기관 종사자 2차 및 기타 특별공급을 실시하며 22일 일반공급 1,2순위, 23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010년 이후 국내 주택공급 1위 건설사로 전체 매출의 29% 가량이 국내 주택사업이다. 올해 주택시장이 회복하고 있어 실적개선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대우건설의 미분양주택은 올초 3800가구에서 2600가구로 빠르게 감소했고, 상반기 공급한 6700가구의 분양률이 80%대로 상승했다.
 
대우건설의 올 예상 매출액은 9조5776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9%, 영업이익 458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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