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국감)홍기택 회장 "대우證 매각, 시장상황 봐서 판단"

[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사진)은 21일 "향후 시장상황을 보면서 대우증권 매각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병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 '정책금융공사와 통합 이후 대우증권 매각 여부'에 대한 질의에 "정부와 협의해서 (매각을) 하는데 아직 확정된 안이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정금공과의 통합 후 산은 비전에 대해서는 "과거 상업투자금융(CIB) 목표를 완전 수정하는 게 아니라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역할을 통해 금융선진화를 선도하겠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 불안정해졌는데, 산업은행이 시장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