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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분기실적)알코아, 적자 전환..손실폭 예상 웃돌아

1분기 순이익 4억9700만달러..주당 51센트

2009-04-0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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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의 실적이 월가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아는 7일(현지시간) 장 마감후 1분기 4억9700만달러(주당 61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알코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억300만달러(주당 37센트)의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특별 항목(1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은 59센트를 기록했다. 이 역시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전망치인 51센트보다 큰 폭의 손실이다.

매출액도 지난해 1분기 57억달러에서 올 1분기에는 41억달러로 줄었다. 종전 전망치는 46억8000만달러였다.

악화된 실적 우려로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알코아 주가는 1.5% 하락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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