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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中, 1분기 FDI 전년比 20.6%↓

경기 안정과 FDI 확대 위해 노력

2009-04-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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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중국의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연율 기준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5(현지시간) 중국 상무부의 발표를 인용, 중국의 올해 1분기 FDI가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히고 지난달 FDI가 전달 대비 15.8% 감소한 84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9.8% 하락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FDI 총 218억달러로 나타났다. 
 
야오 지안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처럼 많은 국가들이 경기부양을 위해 외국 대신 국내에 투자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경제 회생을 키를 쥐고 있는 소비 진작을 위해 투자 승인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 안정과 FDI 확대, 외국 기업의 건전한 성장 보장이 현재의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 중국이 할 수있는 최선"이라며 "수출 안정과 고용 창출,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루 젱웨이 중국산업은행 연구원은 "많은 국가들이 계속되는 신용위기와 경기침체로 허덕이고 있어 FDI 하락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소비 수요가 살아날 때까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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