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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증권가 "한세실업, 4Q 기대치 상회..성장 지속 전망"

2015-02-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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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증권사들은 10일 한세실업(10563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제품 믹스 개선 효과 등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깜짝 실적을 기록했고 견조한 실적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2.6% 성장한 236억원으로 이는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실적 개선은 제품 믹스 개선 효과, 원자재 가격에 의한 원가율 하락, 베트남 띠엔장(TG) 법인 등 생산 법인 효율화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세실업은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1.1%, 31.2% 성장해 견조한 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혜련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고 영업이익률은 7.2%로 전년동기 대비 3.1%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7%, 13.5%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6.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년 원부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높은 기저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하겠지만 우상향 트렌드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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