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엔에프, 실적 우려 속 52주 최저가 경신

디엔에프(092070)가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속 52주 최저가를 경신하며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디엔에프는 전일 대비 1250원(7.44%) 내린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에는 재고 조정이 지속되고 있어 전분기 대비 실적 하락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디엔에프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9% 감소한 175억원, 영업이익은 16.3% 줄어든 4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컨센서스 매출액 213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객사의 중국 시안 공장향 HCDS 공급 업체 이원화가 진행 중”이라며 “현재 재고가 있는 상태에서 점유율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16%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