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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KTB증권 "유가흐름, 3~4월 글로벌증시의 기술적 반등 폭 결정"

2016-03-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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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030210)은 9일 유가흐름이 3~4월 글로벌증시의 기술적 반등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의 추가강세 여부와 향후 상승폭이 3~4월 세계증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며 “유가의 단기반등 과정에서 한국증시도 일시적으로 그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요인의 제약으로 향후 유가의 추가상승 폭이 제한적이라면 글로벌증시의 상승여력 또한 한계가 있다”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이상에서 안착되기 전까지 세계증시의 변동성은 ‘기술적 의미’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증시와 관련해서는 “신흥시장 또는 선진시장 대비 추가강세를 위해서는 원화가치가 달러와 신흥시장 통화 대비 좀 더 강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인 수급에 대해서는 “외국인 수급이 추세적으로 개선되려면 원화가치의 상승여건이 충족되면서 신흥국 전체의 금융위험도 안정돼야만 하는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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