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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마크, 문 대통령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셧다운"…수소에너지 부각 강세

2017-05-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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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가동 중단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에스마크(030270)가 강세다. 에스마크는 메타비스타와 소형액체수소탱크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수소에너지 사업에 진출했다.
 
에스마크는 15일 오후 2시5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70원(7.44%) 오른 2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미세먼지 감축 응급대책으로 30년 이상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일시 가동 중단(셧다운)’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총 59기가 운영중인 석탄화력발전소 중 30년 넘은 노후 석탄발전소의 설비용량 비중은 10.6% 수준이나, 오염물질(SOx, NOx, 먼지) 배출량 비중은 19.4%로 상당량을 차지한다. 앞서 에스마크는 지난 11일 메타비스타와 소형액체수소탱크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마크 측은 메타비스타에 소형액체수소탱크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백종훈 박사가 있다고 소개했다. 백종훈 박사는 미항공우주국 NASA와 10여 년간 차세대 액체수소 운용기술을 공동 연구해오고 있는 소형액체수소탱크분야 최고 전문가다.
 
메타비스타 관계자는 “소형화 탱크의 개발이 액화수소기술의 상용화에 가장 핵심인 만큼 이 사업의 진행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독점적 지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수소에너지산업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수소에너지는 수소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과정에서 물만 배출한다. 화석연료를 사용했을 때 나오는 환경에 해로운 부산물은 발생하지 않는다.
 
일본 닛케이BP 클린테크연구소는 2030년 세계 수소연료전지 시장 규모를 약 400조원으로 예상했다. 한국 수소연료전지 산업규모는 2040년 약 10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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