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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북, 원산 일대서 발사체 2발 발사…비행거리 430km

2019-07-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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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5일 “북한이 오늘 오전 5시34분과 5시57분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430km이며 세부사항에 대해 한미 당국이 분석 중이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이 지난 5월 발사한 KN-23(북한판 이스칸다르) 단거리 지대지탄도미사일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북한이 하계훈련 기간인 만큼 작지만 대내외적으로 메시지가 확실한 훈련을 공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지난 11일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 명의 특별병기 개발·시험 예고에 비춰 신형 대공미사일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북한 노동신문이 5월5일 전날 동해 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진행된 화력타격 훈련 사진을 보도했다.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전술유도무기가 날아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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