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차오름

파주 이어 김포서도 돼지열병 의심 신고

2019-10-02 20:20

조회수 : 1,773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차오름 기자] 경기 파주에 이어 김포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이날 연달아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오후 김포 통진읍 소재 양돈 농가 1곳에서 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국내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2일 오후 경기 파주 파평면의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사육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포크레인으로 돼지 사체를 트럭에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파주 파평면과 적성면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 국내 ASF 발생 농가는 총 11곳으로 늘어났다.
 
파주 문산읍과 김포 통진읍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는 이날 늦은 밤 나올 것으로 보인다. 두 곳이 추가되면 확진 판정 지역은 13곳으로 늘어난다.
 
앞서 파주 연다산동, 연천군 백학면, 김포 통진읍, 파주 적성면, 인천 강화군 송해면, 강화군 불은면, 강화군 삼산면, 강화군 강화읍, 강화군 하점면, 파주 파평면, 파주 적성면 등 총 11곳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농식품부는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가축위생방역본부 산하 초동검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방역관을 보내 시료 채취를 통한 정밀 검사를 추진중이다.
 
세종=차오름 기자 rising@etomato.com
  • 차오름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