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재홍

경총 “문 대통령 신년사, 시장에 긍정메시지 줄 것”

2020-01-07 13:53

조회수 : 882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년사에서 “올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나아진 경제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것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시장에 긍정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총은 이날 “우리 경제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서는 민간 실물경제가 다른 경쟁 상대에 비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시장경제체제가 활력있게 작동하는 정책적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경제 정책의 정석”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년사에서 국내경제 활력 등을 강조한 가운데 경총은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것으로 평가했다. 사진/뉴시스
 
이어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생산성을 보전하고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유연근무제의 법적 보완 및 확대가 조속히 입법화돼야 한다”면서 “법인세 인하와 상속세제의 체감있는 개편과 같은 상징적인 기업제도 개선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올해는 정부와 경영계가 보다 정책적으로 소통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가는 데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 김재홍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