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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엑소 첸, ‘임신·결혼’ 사실 공개…“예비 신부는 비연예인”

“아티스트로 변함 없이 활동할 것”

2020-01-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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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그룹 엑소 첸이 2세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3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첸의 결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들은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첸 역시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결혼식을 알렸다. 그는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무척 긴장되고 떨리지만, 너무나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싶어 부족한 문장으로 나마 글을 올린다며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들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다2세 소식을 알렸으며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않고,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언제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첸은 2012년 엑소-M 싱글 ‘What Is Love EXO-M 프롤로그 싱글 1st’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사월, 그리고 꽃사랑하는 그대에게등으로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최근에는 엑소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OBSESSION’으로 활동한 바 있다.
 
엑소 첸. 사진/뉴시스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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