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LG이노텍이 29일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9651억6700만원, 영업이익이 2092억5100만원의 영업(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21.2%가 증가한 것으로 전년비 대비로도 22.0%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2.2%가 증가했고 전년비 대비 102.0%가 늘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3분기 2조4459억4600만원, 영업이익 1865억1900만원을 올렸고 지난 2018년 4분기 매출 2조4305억800만원, 영업이익 1036억원을 올린 바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고성능 카메라모듈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하이엔드 부품의 판매가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된 자료로 향후 회계감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