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LG전자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우선시 해 이달 24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 전시 참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취소하기로 한 MWC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기술 전시회로 꼽힌다.
LG전자는 이번 전시 참가 취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사전에 약속됐던 미팅은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 LG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동향을 감안해 안전 여부를 판단하고 추후 신제품 공개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