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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레이디가가 'Sour Candy', 영국 오피셜 차트 17위

2020-06-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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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협업곡 'Sour Candy'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Sour Candy'는 싱글 톱40(Official Singles Chart Top 40)에 17위 기록을 냈다. 블랙핑크가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건 세 번째다. 블랙핑크의 영국 오피셜 차트 역대 진입 순위 중 가장 높은 성적이기도 하다.
 
앞서 블랙핑크는 2018년 '뚜두뚜두 (DDU-DU DDU-DU)'로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진입했다. 2019년 'Kill This Love'로 해당 차트 33위를 기록했으며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와 협업한 'Kiss and Make Up'을 36위에 올려 놓은 바 있다.
 
영국과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시장인 미국에서도 반응이 오고 있다. 'Sour Candy'는 지난 3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Digital Song Sales chart)'에서 25위를 기록했다. 핫댄스/일렉트로닉 송스 차트(Hot Dance/Electronic Songs chart)에서는 8위에 올랐다. 미국 유력 매체 포브스(Forbes)는 "이대로라면 1주일 후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블랙핑크에게 또 다시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는 발매 당일 글로벌 톱50차트 2위, 미국 톱50차트에서 3위, 캐나다 톱50차트 4위, 영국 톱50차트 5위 등을 기록했다.
 
'유튜브 퀸' 다운 행보도 여전하다. 유튜브 내 'Sour Candy' 영상은 특별한 비디오 없이 음악만 나오는 콘텐트(Audio Video)임에도 이례적으로 조회수 1억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발매 24시간 동안 약 2180만 건의 조회수는 여성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 기록 중 최고 신기록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는 6월 컴백으로 'Sour Candy' 열기를 이어간다. 이달 선공개 타이틀곡 발표 이후 오는 7~8월께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과 9월께 첫 정규앨범 발표를 낸다. 첫 정규 앨범 발표에 이어 로제·리사·지수의 솔로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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