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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손해율 개선 기대…목표가↑ -신한금투

2020-06-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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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5일 DB손해보험(005830)에 대해 운전자보험 판매 증가로 손해율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DB손보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3% 증가한 2236억원, 순이익은 49.3% 늘어난 159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순이익 130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들어 업계 전반적으로 시책 레벨이 낮아짐에 따른 사업비율 개선(-1.0%포인트)이 예상되지만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판매가 2.4% 증가하면서 위험보험료 성장률은 13.4%로 전분기(11.0%) 대비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병원 회피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로 인한 실손 청구 감소, 유지율 개선, 수익성이 높은 운전자보험 중심의 신계약 판매에 따른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세 둔화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DB손보는 지난 4월 중대 법규 위반 사고로 타인에게 6주 미만 상해를 입힌 경우 해당 피해자에게 지급한 형사합의금을 가입 금액 한도에서 실손보장하는 ‘참좋은운전자보험’ 특별약관을 출시했다”며 “‘민식이법’ 대응 차원으로, 법 시행 이후 5월까지 운전자보험 신규 계약 건수는 약 150만건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위험보험료 확보와 가입자들의 운전 습관 개선에 따른 손해율 안정화가 기대된다”면서 “운전자보험 판매 증가 덕분에 장기위험손해율과 자동차손해율이 동시에 안정화되는 구간에 접어들은 점은 명백한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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