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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KT, 매장 유휴 공간 활용 '반값 보관함' 운영

물품 보관부터 택배 발송까지 제공

2020-06-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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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는 무인함 전문 제조사 스마트큐브와 함께 매장 앞 유휴 공간을 활용한 '반값 보관함'을 설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용 요금은 4시간 기준 최저 1500원에서 최대 2000원이다. 
 
반값 보관함 이용 고객은 물품 보관뿐 아니라 '실시간 안심 배송'과 '택배 발송' 등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안심 배송은 배달 대행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제공한다.
 
KT는 서울 시내 주요 직영 매장 6곳(강남대로점, 노량진점, 서울대역점, 서울대점, 신촌점, 청량리점)에 반값 보관함 설치를 완료했다. 향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업체와 제휴해 △택배 보관 △중고거래 △캐리어 공항 배송 등 기능을 추가하며 보관함 간 배송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가 가속한 비대면 사회에서 반값 보관함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고객 삶에 필요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KT는 매장 앞 유휴 공간을 활용해 '반값 보관함'을 운영한다. 사진/KT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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