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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수

코스피, 기관 매수세 힘입어 2190선 턱밑

2020-07-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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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기관이 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피가 1.7%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3거래일 연속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5.52포인트(1.65%) 오른 2187.9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이다. 이날은 대형주 위주로 홀로 624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15억원, 36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요 업종 중에선 서비스업(4.24%)과 의료정밀(4.14%)이 특히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2.39%), 운송장비(2.39%), 보험(2.08%) 등도 올랐다. 반면 의약품(-1.15%), 섬유·의복(-0.2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61% 올라 5만5000원에서 장을 마쳤다. 이밖에도 소위 '언택트주'의 약진에 NAVER(035420)(1.44%), 카카오(035720)(2.21%), 엔씨소프트(036570)(5.40%)가 급등했다. 카카오는 장중 시총 7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엔씨소프트는 현대차(005380)(2.32%)를 제치로 시총 9위에 진입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0%)와 셀트리온(068270)(-1.29%)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72포인트(1.03%) 상승한 759.9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1억원, 15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9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받쳤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65), 에이치엘비(028300)(-1.20%), 셀트리온제약(068760)(-0.65%), 씨젠(096530)(-1.66%) 등이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9%대 급등했으며 알테오젠(196170)도 5.4% 치솟았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0원(-0.23%) 내린 1195.80원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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