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기관이 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피가 1.7%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3거래일 연속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5.52포인트(1.65%) 오른 2187.9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이다. 이날은 대형주 위주로 홀로 624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15억원, 36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요 업종 중에선 서비스업(4.24%)과 의료정밀(4.14%)이 특히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2.39%), 운송장비(2.39%), 보험(2.08%) 등도 올랐다. 반면 의약품(-1.15%), 섬유·의복(-0.2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72포인트(1.03%) 상승한 759.9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1억원, 15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9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받쳤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0원(-0.23%) 내린 1195.8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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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