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에 사흘 연속 상승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사흘 연속 상승하며 2260선에서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7포인트(0.27%) 오른 2263.1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2960억원, 개인이 508억원 사들인 반면 기관은 3379억원 팔았다. 

 

업종별지수는 혼조세로,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보험, 서비스업 등이 상승한 반면 의약품, 의료정밀, 건설업, 은행, 증권업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68%), SK하이닉스(000660)(0.12%), NAVER(035420)(1.39%), 카카오(035720)(0.61%), 현대차(005380)(1.63%), LG생활건강(051900)(2.96%)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3%), 셀트리온(068270)(-5.04%), LG화학(051910)(-0.19%), 삼성SDI(006400)(-1.9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포인트(0.09%) 상승한 808.59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88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68억원, 3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씨젠(096530)(9.67%)이 급등했고, 제넥신(095700)(0.31%), CJ ENM(035760)(0.60%), 펄어비스(263750)(0.62%) 등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32%), 에이치엘비(028300)(-1.69%), 셀트리온제약(068760)(-4.14%) 등이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80원(0.32%) 밀린 1193.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심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