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 노우 FC 바르셀로나’ 레고 세트 출시

총 5509개의 레고 브릭으로 홈구장 재현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레고그룹이 스페인 명문 축구구단 FC 바르셀로나와의 협업해 상징적인 홈구장을 구현한 ‘레고 캄 노우–FC 바르셀로나’ 세트를 출시했다.

 

레고 캄 노우–FC 바르셀로나 제품 사진. 사진/레고코리아

 

이 제품은 5509개 브릭으로 캄 노우의 축구 필드는 물론 관중석, 선수 입장 통로, 선수단 버스까지 모두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FC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5대 0 압승을 기록한 2010년 엘클라시코 경기를 기념하는 점수판도 마련됐다. 구단의 모토 ‘클럽 그 이상의 클럽’이 적힌 관중석까지 세부적으로 묘사했다. 

 

관중석은 4개 구역으로 분리해 캄 노우 경기장의 특징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VIP 출입구, 경기장을 장식할 수 있는 스티커와 깃발 등 소품이 포함돼 선수들의 경기 준비 과정과 우승 순간도 연출할 수 있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49cm, 세로 46cm, 높이 20cm다.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44만9900원이다.

 

요르디 발셀 FC 바르셀로나 라이센싱 및 머천다이징 디렉터는 “바르셀로나와 축구 역사의 상징적인 장소인 캄 노우가 레고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FC 바르셀로나와 레고 팬들 모두에게 전설적인 구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조립해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