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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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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프인터랙티브에 지분투자…"이프랜드 서비스 강화"

2022-04-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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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이 3D 그래핀 플랫폼 전문 개발사에 지분투자를 단행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의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SK텔레콤은 3D 그래픽 플랫폼 전문 개발사 모프인터랙티브와 전략적 협력 및 지분 투자 계약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모프인터랙티브는 메타버스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유니티 기반 3D 전문 개발사로 이프랜드 론칭 초기부터 협력해온 핵심 파트너다. 투자 금액 및 지분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왼쪽부터)조익환 SK텔레콤 메타버스 개발 담당,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 김정열 모프인터랙티브대표, 유재호 텔레콤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담당이 이프랜드 벚꽃랜드에서 전략적 협력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번 계약으로 이프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일 핵심 기능들의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선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게임 요소를 적용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서비스를 연내 선보이고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다.
 
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아바타와 공간 플랫폼을 개방형으로 제공하고,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개인이 제작한 소품과 아바타, 의상 등을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등 경제시스템도 도입한다. 더 나아가 유명 지적재산(IP)과 협력해 프리미엄 아바타, 의상, 공간 등을 구매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은 "모프인터랙티브와의 투자 협력을 통해 게이미피케이션 및 오픈 플랫폼 등 더 많은 즐길 거리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메타버스 관련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세계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열 모프인터랙티브 대표는 "이프랜드가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과 가까워지고 기업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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