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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여행수요 잡자"…이통사 로밍 경쟁

SKT 국내 요금제 관계없이 괌·사이판서 데이터 무제한

2022-04-28 10:48

조회수 : 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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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해외여행을 하지 못했던 수요를 잡기 위해 이동통신사들이 로밍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최근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조치 완화와 2년 넘게 유지돼 온 특별여행주의보 해제에 따라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2년 넘게 억눌렸던 여행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017670)은 28일고객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 휴양지 괌·사이판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SK텔레콤은 더 큰 혜택으로 T괌사이판 국내처럼을 5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넉 달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오는 8월까지 T괌사이판 국내처럼 서비스 가입시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T괌사이판 국내처럼은 2018년부터 제공 중인 서비스다. 괌·사이판에 방문할 때 추가 요금 없이 국내 가입 요금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로 SK텔레콤 사용자는 국내 요금제와 관계 없이 괌·사이판에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현지 맛집·렌터카·관광명소 할인 등을 제공하던 멤버십 혜택도 업그레이드 했다. 현지 T멤버십 웰컴 데스크를 방문하면 휴대용 손소독제·소독 티슈 등 여행 필수품을 담은 웰컴 기프트와 T멤버십 할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현지 대표 맛집에서는 인기 메뉴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렌터카도 특가로 이용 가능하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하늘길 확대에 발맞춰 괌·사이판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 T괌사이판 국내처럼 혜택을 더욱 강화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로밍 프로모션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는 이날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1만1000원을 지급해야됐던 서비스다. 
 
다음달 2일부터 한달간 주요 국가에서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온 종일 2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200Kbps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텍스트 메시지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속도다. 해외 출국 고객은 별도의 신청이나 가입을 하지 않아도 프로모션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고속으로 데이터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상품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9900원에 3일 동안 1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로밍 1GB 상품을 5월 한달 간 판매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외 출국 고객의 편의를 위해 로밍 전용 SNS 상담 채널을 운영 중이며, 카카오톡을 통해 24시간 해외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출입국 제한이 완화되고 해외 출국자가 늘어남에 따라 선제적으로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T(030200)도 로밍 프로모션 확대를 계획 중이다. 현재 KT는 이동통신3사 중 유일하게 5G요금제(슈퍼플랜 프리미엄· Plus·초이스, Y슈퍼플랜 베이직·스페셜) 이용 고객에게 전세계 185개국에서 데이터로밍 무료 혜택을 제공 중이다. 신혼 미리 결합 고객에게는 로밍데이터함께ON 1만1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고객의 경우 3만3000원인 4GB 상품을 2만2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해외여행 출국이 많아지는 시점을 타깃해 고객들이 로밍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 시 제휴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다음달 중에는 체험단 모집해 무료로 로밍을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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