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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김종민 "'천원짜리 당원' 얘기 한 적 없다"

"자발적으로 당비 내는 당원과 '서류 당원' 같이 매도당해"

2023-01-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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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오른쪽) 민주당 의원과 김종민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이른바 '천원 당원 발언' 논란에 대해 "100% 가짜 뉴스"라며 "천원짜리 당원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26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쭉 하다가 마지막에 '천원 당원으로는 동원 당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라는 워딩이 나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 당원들이 천원 내고 당비 내는 당원들이고, 당을 끌고 가고 있다"며 "(이들은) 우리 당의 주역이며, (민주당은) 당원들이 주체가 되는 당으로 이미 바뀌었다"고 전제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자발적으로 당비 내는 당원들하고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경선을 해야 하니 대신 당비 대납을 해준다든가, 6개월 선거만 당비를 내주고 없어지는 서류 당원들이 적지가 않다(는 점)"며 "선거가 매년 있다. 이런 일들이 발생하면 자발적으로 당비 내는 당원들이 억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류 당원이다, 대납 당원이다' 같이 매도당하니까 자발적 당비 내는 당원들에게 당원으로 자부심을 좀 더 주는 방안을 찾아보자, 동원되는 당원들하고 구별하자, 그러려면 단순히 돈 천원 내는 것만 하지 말고 이분들에게 당원 모임, 토론 모임 이런 걸 활성화해서 더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되지 않겠느냐 라는 취지였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천원 당원이 동원되는 당원이라는 의미가 아니었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후보들이 경선에서 떨어지면 '동원 당원들 때문에 떨어졌다'고 승복을 잘 안 한다"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현장에서 많이 벌어지니까 실제로 우리 당원들이 현장에서 하는 목소리"라고 덧붙였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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