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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지지층 가상 양자대결…안철수 47.5%·김기현 44.0%

뉴시스·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2023-02-01 10:03

조회수 : 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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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1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504명 가운데 47.5%는 양자대결 시 안 의원이 차기 당대표에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이라는 응답은 44.0%로 집계됐습니다. 양자 간 격차는 3.5%포인트로 오차범위(±4.37%포인트) 내인데요. '기타 다른 후보'는 5.5%, '지지후보 없음·잘 모르겠다'는 3.1%로 나타났습니다.
 
결선투표 가상대결에서는 안 의원에게 유입되는 표심이 김 의원에게 가는 표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안 의원은 6자 구도 대비 적합도가 11.6%포인트(35.9% → 47.5%) 상승했고, 김 의원은 7.8%포인트(36.2% →44.0%)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결선투표 가상대결 지역별 표심을 보면 안 의원이 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앞섰는데요. 안 의원은 김 의원보다 서울에서 11.7%포인트, 인천·경기에서 4.6%포인트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도 12.8포인트 우세였고요. 반면 울산시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부산·울산·경남에서 11.5%포인트 앞섰습니다.
 
연령별 표심을 보면 안 의원은 20대(13.8%포인트)와 30대(9.2%포인트), 40대(3.8%포인트), 60대 이상(7.0%포인트)에서 우위를 보였는데요. 김 의원은 50대에서 17.5%포인트 우세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에서는 김 의원이 51.8%로 안 의원(42.9%)에게 8.9%포인트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안 의원은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에서 65.3%를 차지해 김 의원(12.9%)을 52.4% 앞섰습니다. 
 
6자 구도에서도 나경원 전 의원 불출마 선언 이후 안 의원의 상승세가 돋보였는데요. 6자 구도에서 김 의원 적합도는 36.2%로 1위로 집계됐지만 안 의원(35.9%)과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0.3%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안 의원은 나 전 의원 불출마 선언 이전 이뤄진 지난달 14~16일 여론조사 대비 적합도가 16%포인트 증가했지만 김 의원은 0.7%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1.1%,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3.8%, 조경태 의원 3.8%, 윤상현 의원 2.3%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4%, 지지후보 없음·잘 모르겠다는 4.5%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1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고요. 응답률은 1.3%였고 표본오차는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9%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37%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왼쪽)과 안철수 의원이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부산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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