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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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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낡은 이분법 청산하는 게 6월 정신 지키는 길"

"노동자 갈라치기 등은 사악한 구태…부끄럽지 않은 정치할 것"

2023-06-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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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6·10 민주항쟁을 맞은 10일 "낡은 이분법을 청산하는 게 6월 정신을 지키는 길"이라며 "선열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6월은 저절로 오지 않았다. 우리 모두는 오만한 권력에 저항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빚을 지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선열들이 목숨 걸고 지키려 한 것은 '국민이 주인인 세상'이었다"며 "이념과 계급 따위로 사람을 구분하고 통치하려는 야만적인 권력을 끊어내고 모든 국가 구성원들이 진정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고 노력한만큼의 몫이 보장되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만들고자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내가 선임을 입증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상대편을 악으로 규정하는 것"이라며 "독재정권 통치는 언제나 권력 반대편을 악마와하는 것에서 시작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지금도 이런 과오를 범하지 않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윤석열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는데요.
 
그는 "권력은 누군가를 편가르며 진실을 가리고 민주주의의 후퇴를 유발하는 것은 아닌지 끊임없이 스스로를 감시해야 한다"며 "노동자를 갈라치기 하거나 사법 이름을 빌어 진영 내분을 획책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사악한 구태"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2년 전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님 생전에 그 손을 꼭 붙잡고 했던 약속을 다시 마음에 새긴다"며 "낡은 이분법을 청산하고 오직 주권자 요구에 기민하게 응하고 건설적인 대안으로 '잘하기 경쟁'을 하는 정치를 만드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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