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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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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여론조사)⑥윤 대통령 지지도 급락…겹악재에 33.4%

전주 대비 지지율 5.5%p 하락…부정평가는 다시 60% 돌파

2023-07-14 06:00

조회수 : 16,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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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2주째 30%대 후반에 머물렀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이번 주 30%대 초반으로 급락했습니다.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논란 등 연이은 악재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14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94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3.4%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4.5%, '대체로 잘하고 있다' 18.9%)했습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38.9%에서 이번 주 33.4%로 5.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58.7%에서 이번 주 63.8%('매우 잘못하고 있다' 55.9%,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7.9%)로, 5.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외 '잘 모르겠다'는 2.9%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040대 20%대·호남 10%대 '낮은 지지율'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세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았습니다. 특히 20대에서 40대까지 20%대의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20대는 긍정 29.8% 대 부정 67.4%, 30대는 긍정 28.3% 대 부정 71.7%, 40대는 긍정 23.3% 대 부정 75.1%, 50대는 긍정 30.2% 대 부정 67.5%였습니다. 30대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9.8%포인트 하락하며 10%포인트 가까이 줄었습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60대 이상에선 긍정 45.8% 대 부정 48.8%였습니다.
 
지역별로도 대구·경북(TK)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높게 나왔습니다. 특히 보수진영의 강세 지역인 부산·울산·경남(PK)에서조차 긍정 39.0% 대 부정 59.3%로, 부정평가 응답이 60% 가까이 달하며 높았습니다. 호남에선 14.2%포인트 지지율이 하락하며 10%대의 저조한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서울은 긍정 34.8% 대 부정 61.0%, 경기·인천은 긍정 31.1% 대 부정 66.2%, 대전·충청·세종은 긍정 31.0% 대 부정 65.1%, 광주·전라는 긍정 13.1% 대 부정 83.6%, 강원·제주는 긍정 45.6% 대 부정 54.4%였습니다. 보수의 심장부인 대구·경북은 긍정 46.9% 대 부정 50.8%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중도층 지지율, 30%대 초반으로 '하락'
 
정치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선 지난주 30%대 중반에서 이번 주 30%대 초반으로 하락했습니다. 중도층은 긍정 31.6% 대 부정 64.2%였습니다. 보수층은 긍정 65.6% 대 부정 31.2%, 진보층은 긍정 8.2% 대 부정 90.8%로 진영별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확연히 달랐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도 국민의힘 지지층은 긍정 87.1% 대 부정 9.7%, 민주당 지지층은 긍정 1.2% 대 부정 98.4%였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40명이며, 응답률은 2.9%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서치통 홈페이지(www.searchtong.com/Home)를 참조하면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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