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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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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영장기각 탄원서 제출…국민의힘 "방탄 과열"

정청래 "탄원서에 서명한 의원과 아닌 의원 발표할 생각"

2023-09-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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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오는 2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가운데 민주당은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준비하는 등 ‘이 대표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회의원들로부터 탄원서 서명을 받고 있다. 오후 2시까지 탄원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라며 “탄원서에 서명한 의원과 아닌 의원을 발표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2일 조정식 사무총장 명의로 당 소속 의원 전원과 전국 17개 시·도당 위원장 등에게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탄원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탄원서를 취합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탄원서에는 “제1야당 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린다”라며 “이 대표가 구속된다면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 지금까지 처리해 왔던 중요 안건들의 연속적 업무처리가 어려워질 것이고, 당장 상임위 등 입법 활동 마비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방탄 정당’ 이미지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오히려 방탄이 열되고 있어 국민의 걱정이 크다”라며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법원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인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까지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내지 않은 의원은 가결표를 던진 것으로 간주해 징계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라며 “21세기에, 그것도 민주주의를 간판에 건 제1야당에서 ‘답하지 않으면 배신자로 낙인찍겠다’는 협박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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