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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LG유플러스, 6G시대 청사진 담은 '6G 백서' 발간

지속가능성·지능화·확장성 중심으로 6G 예측

2023-10-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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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성공적인 6G 시대 진입을 위한 비전과 핵심 요구사항 등을 담은 ‘6G 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백서를 통해 LG유플러스는 6G 시대에 대한 청사진을 고객과 임직원은 물론, 다양한 협력사와 공유해 차세대 네트워크 생태계를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6G에 대한 논의는 지난 6월 ITU-R 산하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에서 6G 프레임워크 권고(안)가 합의된 이후인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6G 백서를 통해 대한민국 중심의 6G 기술을 글로벌 표준화 단체에 제안할 방침입니다.
 
G유플러스가 성공적인 6G 시대 진입을 위한 비전과 핵심 요구사항 등을 담은 ‘6G 백서’를 발간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백서는 6G의 비전을 S.I.X로 정의하고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지능화(Intelligence) △확장성(eXpansion) 각 비전별 필요 사항 등을 담았습니다. 6G 시대의 ‘지속가능성’은 사회적 측면의 친환경과 에너지, 자원 이용에 지속 가능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지능화’는 네트워크 인프라 곳곳에 탑재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운영 및 관리, 서비스 제공 수준이 향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6G에서는 고객 경험, 네트워크의 역할, 서비스 영역 측면에서 ‘확장성’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6G 시대에는 고객 경험 확장을 통해 통신 품질이 향상돼 몰입형 서비스 등의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네트워크 기술에 AI·컴퓨팅· 센서 등 기술이 융합되는 네트워크 역할의 확장도 요구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진화 방향에 맞춰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정부 국책과제 및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산학과제를 통해 국내 6G 생태계 조성 및 핵심 기술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달 LG전자와 함께 6G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는 행사인 ‘LG 6G Tech Festa’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6G 백서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연구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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