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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3분기 영업익 45억원…전년비 4.9% 감소

3분기 매출 956억원, 분기 최고치…도서·음반·공연 등 사업 확장 영향

2023-11-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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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지니뮤직(043610)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95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9% 줄어든 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최고치로, 회사측은 △공연 사업 확장 △CJ ENM과의 사업 시너지 창출 △밀리의 서재 도서 콘텐츠 매출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료=지니뮤직)
 
지니뮤직은 김세정 단독 공연을 비롯해 대형 국내 페스티벌, 뮤지컬, 콘서트 등 다수 공연을 공동 주최했습니다. 향후 공연투자-제작-유통-송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본격적으로 공연 사업을 밸류체인화하고 인공지능(AI) 음악 플랫폼 지니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상황입니다.
 
2대 주주인 CJ ENM(035760)과의 사업 협력도 3분기 실적 향상을 이끌었습니다. 지니뮤직은 CJ ENM 음원 유통을 대행하고 있어, '제로베이스원' 등 CJ ENM의 주요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 성과가 매출에 반영됐습니다. 제로베이스원의 데뷔 앨범은 누적 203만장을 기록했습니다. 지니뮤직은 CJ ENM과 협력을 강화해 음악 사업 시너지를 다각적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안정적인 음악 사업을 기반으로 공연, AI 콘텐츠 창작, 도서 영역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외연 확장을 통한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 AI 음악 플랫폼 지니의 경쟁력 강화, 커넥티드 환경에서 음악 사용성 증대, AI 창작 기반 융합 콘텐츠 사업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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