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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작년 매출 6조5321억원…사상 최대

작년 연간 영업이익 4007억원…전년 대비 45.4%↓

2024-02-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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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매출 6조5321억원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억눌렸던 해외 여행 수요가 지난해 폭발적으로 일어난 영향으로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회사 한 축을 떠받치는 화물 사업이 크게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작년 연매출 6조5321억원, 영업이익 4007억원, 당기순이익 239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 늘었고, 영업이익은 항공화물 수요 감소로 45.4%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817억원, 7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5%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74.7% 급감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여객 사업은 코로나 엔데믹 진입에 따르면 폭발적인 해외여행 수요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0% 상승한 4조28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코로나 기간 화물 특수 효과를 입은 화물사업은 특수 효과가 사라지고 항공 화물 수요 감소로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46% 줄어든 1조60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글로벌 항공시장 경쟁심화와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관광 수요 선점과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A330. (사진=아시아나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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