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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패스스마트항공권 '대한항공·진에어'로 확대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총 7개 항공사로 늘어나

2024-03-06 09:35

조회수 : 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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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패스스마트항공권의 제휴사가 7개사로 확대됩니다. 
 
통신3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이용가능한 패스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패스스마트항공권은 패스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패스 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입니다. 면세품 구매 등 항공권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기존 항공권과 동일한 효력을 갖습니다. 
 
패스스마트항공권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통신3사)
 
이에 따라 제휴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091810),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확대됩니다. 
 
지난해 8월부터 국내선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패스스마트항공권은 지난달 말 기준 약 22만5000명의 여행객들이 이용하며 항공 서비스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패스는 최근 ICT규제샌드박스 사업계획 변경의 후속조치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하게 됐고,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공포돼 오는 7월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데요.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달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는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 패스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신분증의 상세정보 표시 실행 과정을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주면, 선거인 신분증의 사진과 얼굴을 대조하고 성명, 성별, 생년월일, 주소 일치 여부로 신분을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5월부터는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때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올해 안에 의료기관, 금융권, 통신사 대리점 등으로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입니다.
 
통신 3사는 "패스 앱이 인증을 넘어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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