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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현대건설, 10만원으로 목표 상향-신영證

2011-01-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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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신영증권은 10일 현대건설(000720)의 M&A 리스크가 해소돼 기업 본연의 가치가 부각될 때라고 보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대비 11.1% 상향해 10만원을 제시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국내 1위 건설사로 지난해 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110억달러를 수주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130억달러 이상 수주할 전망"라며 "M&A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와 국내외 수주 능력에 대한 재평가가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또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1.7% 증가한 3조원과 140.2% 늘어난 14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올해에도 연매출 5배에 달하는 풍부한 일감을 바탕으로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매각작업이 완료되면 주력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등 긍정적인 변화 요소가 추진될 것이라며 현대건설을 건설업 최선호주로 꼽았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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