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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G20 회담 앞두고 獨·佛·그리스 긴급회동

2011-11-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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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일(현지시간) 그리스 관리들과 프랑스 칸에서 긴급 정상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프랑스와 독일 정상은 지난 27일 유럽 정상들이 합의한 바 있는 유로존 해법의 세부항목에 대한 논의를 빨리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며 회담 계획을 밝혔다. 오는 3~4일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회담이다. 
 
이 자리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들은 전일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유럽연합(EU)이 제시한 새로운 구제금융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을 발표, 대내외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담이 열리는 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일 사르코지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지난주 회의에서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해 결정된 사항들은 이행되야만 한다"며 그리스 총리의 국민투표 추진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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