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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종목Plus)왕서방 몰려온다..호텔·카지노·화장품株 강세

2012-09-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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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중국 관광객의 상당수가 영토분쟁의 영향으로 일본 대신에 한국행을 선택하면서 '중국인 관광 특수'가 기대된다는 소식에 호텔, 카지노, 화장품 관련 기업이 강세다.
 
20일 오전 9시53분 현재 호텔신라(008770)가 1.82% 오른 5만5900원을 기록하면서 이틀째 강세를 기록하고 있고, 카지노업체 GKL(114090)파라다이스(034230)도 각각 3.04%, 4.09% 급등세다.
 
더불어 중국인 관광객의 주요 구입물품으로 꼽히는 화장품 기업들도 오름세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이 1.23%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맥스(044820)에이블씨엔씨(078520)도 각각 2.54%, 1.78% 강세다.
 
특히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 등으로 중국인 입국자가 월별 최고치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인 매출비중이 높은 업체들의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수는 지난해 222만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는 250만명 이상의 중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중국 관광객들의 1인당 소비금액은 1950달러로 전체 해외관광객 1인당 소비금액인 1343달러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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