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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유럽증시)그리스 합의 불발에 '하락'

2012-11-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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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에 대해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31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16.07포인트(0.28%) 하락한 5732.03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28.41포인트(0.40%) 떨어진 7144.58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3.57포인트(0.39%) 밀린 3448.49를 기록중이다.
 
독일 증시에서 지멘스는 도이치뱅크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면서 1.7% 떨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종합화학회사인 바스프는 노르웨이 프로노바 바이오파마의 지분 매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0.7% 약세다.
 
영국증시의 파라곤 그룹은 RBC캐피탈마켓츠가 투자의견을 내려잡은 여파에 0.5% 하락중이다. BHP빌리턴과 엥글로우아메리칸, 리오틴토가 1% 내외의 약세를 보이는 등 광산주들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로저 피터스 클로즈 브라더스 세이들러 리서치 최고경영자(CEO)는 "지금 시장은 그리스의 구제금융이 연기됐다는 점에 반응하고 있고, 다음주 협상이 재개될 때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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