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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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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취업자수 증가폭 축소..연간 고용률은 59.4%

2013-01-09 14:34

조회수 : 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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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고용동향은 제조업 등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취업자수가 증가했지만 건설업 등에서 취업자가 감소해 전체 취업자수 증가폭은 축소됐습니다.
 
또 작년 한 해 취업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체 취업자수가 지난 2002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방금전 발표한 201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2월 취업자수는 2440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제조업과 사업시설관리 및 지원서비스업 드에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취업자수가 증가했으나 건설업과 출판, 영상, 방송통신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수가 감소해 전체 취업자수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고용률은 58.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의 경우는 63.7%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또한 11월 실업자는 73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8000명 감소했는데요. 이에 따라 실업률은 2.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비경제활동인구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하면서 실업자수를 다소 감소시켰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작년 한해 취업자수는 2468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43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 농림어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취업자수가 증가하면서 전체 취업자수는 지난 2002년 59만7000명 이후 1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작년 한해 실업자수는 82만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000명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 한해 고용률은 64.2%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3.2%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마토 박진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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