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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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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뉴욕마감)실적 개선vs차익실현..'혼조'

2013-02-0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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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 주가 차트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7.22포인트(0.05%) 오른 1만3986.5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3.10포인트(0.10%) 내린 3168.4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83포인트(0.05%) 오른 1512.12를 기록했다.
 
이날에는 시장을 움직일 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었던 가운데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한 모습이 나타났다.
 
버나드 카바나 스티펠 니콜라우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월의 랠리 이후 투자자들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 상승 전까지 당분간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이번달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관망세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의 유로화 급등세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한 만큼 ECB가 유로 환율에 대해 어떠한 언급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면 이날 증시의 하단을 지지한 것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난 기업들의 실적이었다.
 
의류업체 랄프로렌은 지난 분기 주당 2.40달러의 순익을 기록하며 전망치 2.20달러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5.89% 뛰었다.
 
종합 미디어 기업인 타임워너 역시 예상을 웃돈 실적과 함께 배당을 11% 올리겠다는 발표에 4.10% 올랐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도 눈에 띠었다. 디즈니와 징가가 각각 0.42%, 8.76% 상승했다.
 
3M은 1분기 배당을 8% 인상하겠다고 밝힌 영향에 1.18% 올랐고, 델의 매각 절차 동안 고객 확보를 위한 공격적 행보에 나서겠다고 전한 휴렛팩커드(HP)도 0.48% 오르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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