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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김한길, 이용섭 단일화에도 자신감.."크게 걱정 안돼"

"민심과 당심 큰 흐름 거스를 수 없을 것"

2013-04-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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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김한길 민주통합당 당 대표 후보는 강기정 후보의 사퇴로 이용섭 후보가 범주류 단일후보가 된 것과 관련해 29일 "조금 걱정이 되나 크게 걱정되지는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우리가 확인하는 민심과 당심이 있잖냐. 거기에는 큰 흐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분들의 단일화라는 것이 그 큰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봤다.
 
그는 이어 "우리가 계파정치를 극복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인데 전대에서의 과정을 혁신적으로 하자는 말들을 많이 했는데 이런 모습이 과연 혁신적인 전대 과정인가 사실 걱정이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동안 당을 장악해온 막강한 세력이 특정후보를 뒤에서 밀고 있다는 거잖냐"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또 그런다고 해서 민심과 당심의 큰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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