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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김장증후군' 예방 식품 눈길

관절 위한 강황·견과류 제품 인기

2015-11-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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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허리, 손목, 무릎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병원을 찾는 일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업계 역시 이들 고객을 대상으로 관절 건강을 챙기는 제품들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건강생활은 최근 강황추출물, 테아닌, 마그네슘, 망간을 주원료로 하는 4종 복합건강기능식품 '액티브 140'을 출시했다. 인체시험을 통해 1일 1000mg의 강황추출물을 42일 섭취 시 관절마찰음이 86.2%, 관절삼출물 100%, 관절불편함은 83.3% 감소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주원료 중 하나인 마그네슘은 뼈와 뼈 사이의 근육과 신경의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망간은 뼈 형성과 항산화 기능을 한다. 이 밖에도 테아닌은 녹차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견과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몸의 활력을 증진시켜 관절염 완화와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돌 코리아의 '돌 트리플바 블루베리'는 바 타입의 프리미엄 건강 과일스낵이다. 아몬드, 해바라기씨, 피스타치오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와 블루베리를 포함해 엄선한 세 종류의 과일이 포함됐다.
 
켈로그의 '아몬드 푸레이크'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고소한 생 아몬드가 12% 함유돼 있다. 일일 권장 영양소 기준치의 25%의 비타민과 철분, 아연이 함유돼 있어 건강한 아침식사 대용식이나 출출할 때 손쉽게 챙겨먹는 영양간식으로 손색없다.
 
업계 관계자는 "50대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고민을 조사한 결과 '관절, 잇몸, 숙면' 순으로 건강 관리 선호도가 나왔다"며 "김장증후군 극복은 물론 식품을 통한 관절 질병 예방을 위해 업체들의 제품 출시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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