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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GLN, SSG페이와 글로벌 지급결제시장 진출

KEB하나은행-신세계아이앤씨 맞손…GLN 통한 간편 결제 지원

2019-06-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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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신세계아이앤씨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지주(086790)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에 SSG페이가 공식적으로 참여한다.
 
GLN은 전세계 14개국 총 57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페이먼트 허브(Global Payment Hub) 플랫폼이다. 이는 전세계 금융기관과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모바일로 송금·결제·ATM 인출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전자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국가별 환율이 자동 적용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환전절차 없이 선불·직불자금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GLN서비스는 하나금융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 앱 또는 제휴사 자체 앱을 통해 사용하면 된다.
 
특히 앞으로 SSG페이 이용 고객도 SSG페이 자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해외 온·오프라인 상 다양한 결제업무를 GLN을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해외고객이 국내 방문 시에는 SSG페이 가맹점에서 GLN을 통한 간편 결제도 가능하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글로벌 전자결제서비스 시장에서 다시 한번 KEB하나은행의 입지를 다지고 SSG페이 손님들께도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디지털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창출을 위한 사업영역 확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과(사진 왼쪽)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사진 오른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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