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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현대건설,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하나금투

2019-07-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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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원가율이 아쉽다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2451억원으로 전년비 11% 증가했다”며 “당기순이익은 1922억원으로 4.7% 감소했지만 이는 환 평가이익이 약 700억원 감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전반적으로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상반기 3조2000억원을 수주하며 양호한 해외수주 실적을 보였다”며 “올해 해외수주 가이던스인 7조7000억원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 연구원은 “다만 수익성이 양호한 현장의 매출 비중 감소로 원가율은 다소 부진한 상황”이라며 “향후 해외부문 원가율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시장 불안 속 해외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건설업종 가운데 현대건설이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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