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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한국 백색국가 제외)청와대 "일본 각의결정 깊은 유감, 단호히 대응"

2019-08-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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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일본 정부가 2일 각료회의(각의)를 열어 한국을 수출허가 신청 면제대상(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데 대해 청와대가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단호한 대응을 천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한 일본 아베 내각의 각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문제해결을 위해 외교적 해결과 대화의사를 지속 표명해왔다”며 “일본 정부의 부당한 조치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고 대변인은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해 입장을,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관계장관합동회의에서 종합대책을 밝힐 예정”이라며 “청와대는 화이트리스트 제외 관련 상황을 관리하고 점검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와 상황반을 설치해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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