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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문 대통령, IOC 위원장 만나 남북 올림픽 공동유치 등 논의

2019-09-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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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 중인 74차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와 2020 도쿄올림픽 남북 공동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에 대한 바흐 위원장의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명하고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준비의 일환으로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유치·개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임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그간 기울여온 노력을 설명하고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진출 등 스포츠를 통한 남북 화합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번 접견을 통해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및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진출을 위한 한국과 IOC 간 협력이 한층 더 확대·심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내 양자회담장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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