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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이도훈, 비건 만나 북미 실무협상 재개방안 등 협의

2019-09-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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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5일(현지시간)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비건 대표를 만나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20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24일 뉴욕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이어 최근 1주일 사이 비건 대표와 세 차례 회동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도 북핵·북한 문제 등 양국간 주요관심사를 논의했다. 이후에는 로즈마리 디카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과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한국과 유엔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마친 뒤 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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