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에 2050선 위태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2050선까지 떨어졌다.

 

27일 오후 1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65포인트(1.14%) 내린 2050.8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633억원, 기관이 717억원을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하고 있고 개인은 132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4.05%), 금융업(-1.98%), 철강금속(-1.77%), 전기가스업(-1.48%), 전기전자(-1.41%)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화학(0.24%)은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KB금융(105560)(-3.75%), 신한지주(055550)(-3.14%), SK하이닉스(000660)(-2.64%), POSCO(005490)(-2.3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9%) 등이 약세다. 반면 LG생활건강(051900)(1.88%), 기아차(000270)(0.67%), SK텔레콤(017670)(0.21%)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49포인트(0.56%) 하락한 624.9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290억원, 21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53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헬릭스미스(084990)(-4.87%), 휴젤(145020)(-2.82%), 메디톡스(086900)(-1.6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6%), 에스에프에이(056190)(-0.93%)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솔브레인(036830)(1.27%), CJ ENM(035760)(0.59%), 스튜디오드래곤(253450)(0.44%), 에이치엘비(028300)(0.11%) 등은 오름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0원(0.23%) 오른 120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