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메가 히트곡 ‘눈물’의 주인공 가수 리아가 봄노래를 들고 돌아온다.
리아는 오는 2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봄(Spring)’을 발매한다.
리아의 이번 싱글은 록의 대부 신중현이 쓰고 1973년 김정미가 부른 ‘봄’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아직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명곡 중의 명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리아의 ‘봄(Spring)’은 원곡자 신중현의 맏아들이자 그룹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곡의 편곡과 프로듀싱을, 셋째 아들 신석철이 드럼세션을 맡았다.
리아는 뉴스토마토에 “원곡과는 비슷한 듯 다르다. 조금 더 봄을 간절히 원한다는 느낌으로 불렀다”며 “최근 얼어붙어 있는 국민들의 마음 속에 빨리 따스한 봄이 오기를 노래로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리아는 반삭의 헤어스타일과 더불어 귀와 코를 이어주는 체인 등 여전히 파격적인 패션으로 대중에 다시 한번 짙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한편, 리아는 지난해 지역의 숨은 아티스트들과 문화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전북으로 거주지를 이전함과 동시에 올해부터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 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최근 오랜 기간 DJ DOC와 함께 ‘부다사운드’를 이끌었던 조병영 대표의 BYC엔터테인먼트에 합류, 이번 싱글 앨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가수 리아. 사진/BYC엔터테인먼트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